'곽정은과 결벌' 다니엘 튜더 누구? IQ 177 멘사 회원 '뇌섹남'

입력 2019-09-10 08:49   수정 2019-09-10 08:52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41)이 연하의 연인 다니엘 튜더(37)와 결별했다.

10일 곽정은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곽정은이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와 결별했다고 마이데일리에 밝혔다.

다니엘 튜더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겸 경제전문가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명상 관련 일을 준비하던 중 만나 연인이 됐고 지난 6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혜민스님과 명상 심리 앱을 론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다니엘 튜더는 1982년 영국 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 경제, 철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IQ177의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

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을 찾았다가 매력에 빠져 서울에 머물렀고 미래에셋 연구원, 트레이더를 지냈다.

2010년부터 3년간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으로 활동했고 영국 대안 독립 언론 '바이라인'을 창업해 수석 큐레이터로 재직하고 있다.

다니엘 튜더는 지난 1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이른바 '이니시계'를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해외 언론 비서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어느 날 청와대 시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튜더는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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